원문기사: http://www.hjfocu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882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홍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 조양크린(원장 김기철)은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일부터 한 달간 충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서정미) 홍성군 국가유공자 50가정을 대상으로 ’무료이불세탁봉사‘를 진행한다.
이번 무료 이불세탁 봉사는 충남서부보훈지청과 함께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국가유공 어르신들의 부피가 너무 커서 세탁이 힘든 이불을 무료로 세탁하여 드림으로써 그분들의 애국정신에 감사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전하고 싶어 시작하게 되었다.
조양크린은 홍성군 유일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근로능력이 낮은 중증장애인들에게 세탁업과 방역소독업을 통해 직업재활훈련 및 근로 기회를 제공하여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통합을 지원하고 있다.
2023년에는 서부면 산불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대피소에서 생활하시는 이재민을 위해 무료 세탁 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홍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 근로장애인 유경희 씨는 ”저희가 그동안 배운 세탁 기술로 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에서 원장님과 함께 봉사를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세탁지원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기철 원장은 “그동안 우리 작업장(조양크린)에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고 지금도 끊임없는 관심과 후원을 보내주고 계시다.”라며 “받은 사랑을 국가유공 어르신들 무료이불세탁 봉사로 감사의 마음을 돌려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홍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의 이용 장애인은 30명으로 성인 지적·발달장애인(18세 이상)이 입소하여 직업재활훈련을 받고 있다.
세탁물량 지원사업 및 방역소독사업과 관련하여 협약을 체결하길 원하는 수련원이나 단체는 홍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 조양크린(☎041-631-8574)으로 문의하면 된다. 후원 및 자원봉사 등도 가능하다.
출처 : 홍주포커스(http://www.hjfocus.com)